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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배급과 흥행/ 이하영 ~~
    카테고리 없음 2020. 2. 9.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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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객들은 모르는 영화산업의 비밀영화에 관심이 많은데 주로 감독론이 나빠 영화사에만 관심이 많았고 배급이라는 분야는 전혀 몰랐어요. 사실 영화 배급이라는 분야에 대한 정보도 별로 없을 뿐더러 소수에게만 제한되어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가뭄의 단비와 같은 책입니다. 최근에 어떤 식으로 배급이 이뤄지고 있는지 20하나 8년까지 최근의 데이터를 가지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단 왜 배급이라고 하는지부터 새로 알게 됐네요. 일반적인 상품에는 유통이라는 단어를 쓰지만, 영화는 역사 초기부터 독점적인 상영권을 갖고 상영에 대한 통과를 분배하는 방식으로 발전해 왔기 때문에 배급이라고 합니다. 마치 공산정부에서 식량 배급권을 주듯 영화도 배급을 한다는 개념입니다. 영화 배급은 모두 주 단위로 돌아가는데 토요일이 가장 관객이 많고 화요일이 가장 적어요. 금요일~일요일을 주된 이야기라고 하며, 보통 목요일~수요일 단위로 하나 주식을 계산합니다. 영화는 공개한 하나 주가 가장 중요하지만, 한개 주 카이펑 시의 관객을 하나 00이라고 합니다 면의 평균적으로 2주일 차에는 30%가 줄어 3주 차에는 또 그 숫자의 30% 줄어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경쟁 작품이 없토키하나시 위고, 대등한 개인 성향의 경쟁 작품이 공개합니다 면의 평균적으로 하나 5%더 관객이 감소하면 예상할 수 있습니다. 결국 어느 주차에 어떤 경쟁 영화를 만나느냐에 따라 최종 스코어는 크게 달라집니다. 요일별로도 관객 비율을 예상할 수 있지만 금요일의 관객수=목요일 관객 수*하나 2개%-토요일의 관객 수=금요일 관객 수*하나 87%-일요일의 관객수=토요일의 관객 수*92퍼센트 이런 공식이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목요일에 영화가 개봉한 성적을 보면 그 '주차'의 관객 수를 따질 수 있고, 금요일 토요일의 성적을 보면 평균보다 흥행하는 영화인지 아닌 영화인지를 바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노하우로 최종 스코어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 주의 메인 스토리 관객 수가 영화 흥행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죠. 한 주가 되면 이 영화가 몇 만 영화인지 바로 계산기를 두드려서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이런 노하우를 활용해 극장은 할 수 있는 영화와 할 수 없는 영화를 빨리 판단해서 최대한 관객을 많이 넣을 수 있도록 상영관을 조절하는 구조라고 합니다."관객을 구분할 때도 한)위험을 감눅은 소중한 관객 2)모방 관객 3)다수결을 존중하는 사람 이렇게 3가지로 나쁘지 않고 누구와 할 것입니다. 하나)위험을 감눅은 관객의 평가가 어떻게 나쁘지 않아서 오느냐에 따라서 2)모방 관객이 영향을 받으며 3)다수결 존중 관객까지 이르면 큰돈의 흥행 영화는 아니며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시즌도 아주 중요한데 가장 성수기 때는 여름 시즌이에요. 이외에도 겨울 시즌, 명절 시즌(설·추석) 등이 있습니다. 관객이 전체 같아도 시즌별로 관객의 특성이 너무 달라서 시즌에 맞게 영화를 배치해야 합니다"20하나 9년에는 4월에 마블 시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통적으로 4월은 비수기상이지만, 마블 영화가 전 세계 공통으로, 이 시기에 공개하고 새롭게 시즌을 형성하고 있다는 말이에요. 대한민국 영화 관객은 최근 몇년간 2억명을 넘어섰지만 더 늘지 않는 추세인 총량이 정해진 상태에서 누가 더 많은 파이를 들고 갈지의 게임입니다. 연중 가장 관객이 많이 드는 30주의 차를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를 두고 다양한 메이저 업체들이 전쟁을 치르듯 치열한 머리 싸움을 하지만 최근 몇년간의 전략과 그 결과를 설명하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배급사들이 극장도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런 관리 기법이 발전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에 매우 민감하게 배급과 극장 상영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나쁘지는 않지만 주차 성적이 최종 스코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스크린 독과점 같은 현상도 점점 심해지고 있고, 작은 영화들은 엄청나게 설 자리를 잃어가는 상황이죠. 이런 답답한 상황은 이미 알고 있던 이 이야기였지만 이런 논리로 배급판이 돌아가는 게 아니란 걸 알게 돼서 다행이에요. 또 이런 상황이 빨리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스크린 독과점에 관해 여러 가지 법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실제로 성립해서 빨리 정리했으면 합니다. 이런 이야기 외에도 세부적인 업계 정보가 많아서 매우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영화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당일 책을 리뷰한 dnrep님은요? 대학시절 전자공학을 전공했는데 영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단편영화를 만들어 보기도 했어요. 졸업 후 IT회사에서 일하는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여전히 영화와 관련된 모든 것에 관심이 있는 영화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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